초대 ‘AI 수석’ 77년생 하정우… ‘36년 통치’ 최대위기 하메네이[금주의 인물]
초대 ‘AI 수석’ 77년생 하정우… ‘36년 통치’ 최대위기 하메네이[금주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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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李정부 ‘AI 정책’ 사령탑 네이버 혁신센터장 하정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의 큰 그림을 그릴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지난 15일 임명됐다. 하 수석은 네이버 AI 기술을 총괄한 딥러닝 전문가 출신이라는 이력 외에도 1977년생으로 현재까지 이재명 정부 초대 참모 중 최연소 인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 수석은 AI 현장의 최전선에 몸담았던 만큼, 이 대통령의 AI 정책 전반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AI 전도사’라는 별명이 있는 하 수석은 ‘AI 리터러시’ 도입을 주장하는 등 이 대통령의 ‘전 국민 AI’ 씽씽론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는 행보를 펼쳐왔다.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는데,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공동대표직을 수행하며 AI 전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향후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중심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젊은 현장자격요건
전문가가 대통령비서실 직속 인사로 들어가면서 AI 사업 추진에도 동력이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이스라엘 공격·美 압박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이스라엘군 폭격과 미군 개입 가능성 등으로 36년간 이란을 철권 통치해온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최대 위기에 몰렸다. 이스라엘에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면우체국 적금
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한 것을 넘어 이스라엘과 미국의 암살 위협에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18일(현지시간) 하메네이는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 엿새 만에 처음으로 영상에 등장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의 우리은행 청년창업대출
군사적 개입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미국에)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미군의 이란 직접 공격 시 즉각 보복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전날에도 X에 미사일 사진을 올리며 자신에 대한 암살작전까지 시사한 이스라엘과 미국에 항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연일 항전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이란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특히 1000㎞대출이율계산
이상 떨어진 이스라엘을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비축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이스라엘군 공습에 발사대 40% 이상이 파괴되면서 전투 지속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3. 장남에 증여 지분 반환소송 ‘콜마 父子전쟁’ 윤동한 회장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78)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51)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간이사업자 등록
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2019년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 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 주), 즉 지분 12.82%를 돌려받겠다는 취지다. 윤 부회장은 아버지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은 후 31.75% 지분을 확보해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번 소송은 윤 부회장과 여동생 예금금리
윤여원(49)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 ‘남매 갈등’에서 시작됐다. 윤 회장은 앞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해 화장품·의약품 사업을, 윤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나눠 맡도록 했다. 하지만 콜마비앤에이치 실적이 악화하자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개편을 요구했고, 윤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우리은행미소금융재단
법적 공방으로까지 비화했다. 윤 회장의 거듭된 설득에도 불구하고 윤 부회장이 경영혁신 필요성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자, 부자 간 다툼으로 사태가 번진 형국이다. 일각에선 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K-뷰티의 글로벌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4. ‘주가조작 인지’ 녹음 발견 특검 수사 앞둔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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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수사 개시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52)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주가조작 사실을 사전 인지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이 발견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수사팀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 육성이 담긴 통화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다. 이 과정대학생대출와이즈론
에서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 수익을 주기로 했다’ 등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한 정황으로 추정되는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직원 간 대화가 확인됐다. 수사팀은 김 여사에게 다음 주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검 외에도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건진법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도 막바지 김 여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김 여사는 우울증을 이유로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맡은 김건희 특검도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특검 수사대상은 검찰 수사 중인 사건 외에도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개입 의혹 등 김 여사에 대한16개 의혹을 총망라한다.
5. 데뷔 44년만에 첫 오스카상 공로상 받는 톰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데뷔 후 44년 만에 미국 아카데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수상자로 톰 크루즈를 선정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톰 크루즈는 유독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연기상 후보에 3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1차례 올랐으나 빈손으로 돌아갔다. 아카데미와 함께 양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두 차례 남우주연상, 한 차례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
아카데미 측은 영화 산업이 긴 침체기에 빠진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영화를 제작하고 출연한 그의 도전과 노력을 높이 샀다. 2022년 개봉한 ‘탑건:매버릭’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15억 달러(약 2조640억 원)를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공개했다.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크루즈는 극장 체험과 스턴트 커뮤니티 그리고 영화계 전체를 향한 굳건한 헌신으로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진행된다.
김대영·박상훈·최준영·이현웅·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