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안전실을 가다… “제2의 오송참사는 없다”

청주시 재난안전실을 가다… “제2의 오송참사는 없다”

청주시 재난안전실을 가다… “제2의 오송참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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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원(가운데) 청주시 재난안전실 재난대응과장이 18일 오전 직원들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모니터링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오송 참사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공무원들이 업무를 시작할 시간이지만 청주시의 재난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실 재난대응과는 재난상황 분석을 하고 있었다. 김석원 재난대응과장과 김병길 자연재난팀장은 모니터를 통해 날씨와 청주 주요 대교 등의 상황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는 없는지 직원들과 열띤 대화를 나눴다. 이후에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CCTV를 대학원학자금대출
확인했다.
김석원 과장은 "청주시가 2월부터 여름철 각종 재난을 준비했지만 만에 하나라는 상황도 만들지 않기 위해 직원들 모두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며 "오전에는 직원들과 함께 날씨를 확인한 뒤 회의를 한다. 이렇게 준비를 하지만 최근 날씨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모두 수시로 모니터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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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오전 소방서, 경찰, 지방자치단체를 잇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에서 계속해 무전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 팀장은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재난도 PSLTE 무전을 통해 계속해 전파된다"며 "재난의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필요시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취약지역은 하나은행 패밀리론
꼭 현장을 나가 주변 상황을 확인한 뒤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월부터 현재까지 여름철 재난 대비를 준비한 직원들 모습에는 피곤함이 엿보였다. 김 과장은 "한정된 인원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니 긴장 속에 살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직원들 피로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오는 20일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대학생 학자금
밤을 새우는 일도 잦기 때문에 직원들 컨디션 관리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힘들어도 잘 참아주고 따라와 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분고투하는 이들이 바라는 것은 너른 마음의 협조였다.
김 과장은 "예를 들어 퇴근 시간 무심천 하상도로를 빠져나가는데우리은행 합병
2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비가 언제 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구름 떼가 있으면 선제적으로 막을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부분이 시민에게는 과잉대응으로 인한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다"면서 "신속한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2차사고 등 재난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을 모두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과장은 "청주시의현대캐피탈부사장
가장 큰 가치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각종 재난에 대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등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인구 100만명 이하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실' 단위 재난안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슈퍼직장인증후군
△풍수해생활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소하천 △하수도 등 다양한 유형의 재해예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노력에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자연재해 예방대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 C등급 보다 두 단계 상승한 성과다.
송휘헌 기자 hh신용보증기금대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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